

4~5인이 건강하지 못하고 기타는 대개 건강
복역 중의 공산당 피고 소식
◇ 만기 출옥한 이영민(李榮珉)씨
제 1차 조선공산당사건으로 그동안 서대문형무소 차디찬 철창 안에서 신음하는 이영민(李榮珉, 48)씨는 지난 2월 15일에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판결을 받고 그동안 복역하다가 지난 11월에 은사를 입어 1개월 나머지의 감형이 되어 어제 28일 오전 7시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만기 출옥이 되었는데 이씨는 감옥에 있었든 만큼 수척하였으나 그러나 건강에는 그다지 큰 손상이 없었던 모양으로 재감 중의 감상을 들으면 별안간에 별 감상이 없습니다만은 말하자면 이 세상에 나온 것이 나로서는 그다지 기쁘지 않습니다(중략).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방금 재감한 동지들은 대개 다 건강한 모양이나 그러나 그중에 권오설(權五卨), 민창식(閔昌植), 김유성(金有聲), 김경재(金璟載), 송봉우(宋奉瑀) 등 몇 사람만 다소 건강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병세들은 다 그다지 중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특히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조선 사람이면 형무소라는 그곳을 너무나 등한시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최근 형무소의 그 죄수에 대한 태도는 더욱 냉정할 뿐 아니라 도무지 인간 취급을 안 한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조선이 아니면 과연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의식 거주가 모두 인간 대우가 아니라고 나는 여러 번 형무소장을 면회하여 교섭하고 항의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101명 중에 아직도 47인이나 남았습니다 하더라.
<원문>
사오인(四五人)이 불건강(不健康)하고
기타(其他)는 대개건강(大槪健康)
복역중(服役中)의 공산당피고소식(共産黨被告消息)
◇만기출옥(滿期出獄)한 이영민씨(李榮珉氏)
뎨일차 조선공산당사건(朝鮮共產黨事件)으로 그동안 서대문형무소(西大門刑務所) 차듸찬 철창안에서 신음하는 리영민(李榮珉) (사팔(四八)씨는 지난 이월십오일에 경성디방법원에서 징역 일년륙개월의 판결(判决)을 밧고 그동안 복역하다가 지난 십일월에 은사(恩赦)를 닙어 일개월 남어지의 감형(滅刑)이 되어 작이십팔일 오전 닐곱시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만긔출옥(滿期出獄)이 되엿는데 씨는 감옥에 잇섯든 이만큼 수척하엿스나 그러나 건강에는 그다지 큰손상이 업섯는 모양으로 재감중의 감상(减想)을 들으면
별안간에 별 감상이 업슴니다만은 말하자면 이세상에 나온것이 나로서는 그다지 깃부지 안습니다(중약(中畧)) 역시 마찬가지 임니다. 그리고 방금 재감한 동지들은 대개 다건강한 모양이나 그러나 그중에 권오설(權五卨) 민창식(閔昌植) 김유성(金有聲) 김경재(金璟載) 송봉우(宋奉瑀)등 몃사람만 다소 불건강함니다. 그러나 병세들은 다 그다지 중하지는 안습니다』 그리고 내가 특히 부탁하고 저하는것은 조선사람이면 형무소(刑務所)라는 그곳을 넘우나 등한시(等閑視)하지말자는 것임니다. 최근 형무소의 그 죄수(罪因)에 대한 태도는 더욱 랭정할뿐 아니라 도모지 인간취급(人間取扱)을 안한다는 것이 큰문뎨입니다. 조선이 아니면 과연 볼 수 업슬것이라고 생각됨니다. 의식거주(衣食居住)가 모다 인간대우가 아니라고 나는 여러번 형무소장을 면회하야 교섭하고 항의 한 일이 잇섯습니다. 그리고 우리 일백한 사람 중에 아즉도 사십칠인이나 남엇슴니다 하더라.
4~5인이 건강하지 못하고 기타는 대개 건강
복역 중의 공산당 피고 소식
◇ 만기 출옥한 이영민(李榮珉)씨
제 1차 조선공산당사건으로 그동안 서대문형무소 차디찬 철창 안에서 신음하는 이영민(李榮珉, 48)씨는 지난 2월 15일에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판결을 받고 그동안 복역하다가 지난 11월에 은사를 입어 1개월 나머지의 감형이 되어 어제 28일 오전 7시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만기 출옥이 되었는데 이씨는 감옥에 있었든 만큼 수척하였으나 그러나 건강에는 그다지 큰 손상이 없었던 모양으로 재감 중의 감상을 들으면 별안간에 별 감상이 없습니다만은 말하자면 이 세상에 나온 것이 나로서는 그다지 기쁘지 않습니다(중략).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방금 재감한 동지들은 대개 다 건강한 모양이나 그러나 그중에 권오설(權五卨), 민창식(閔昌植), 김유성(金有聲), 김경재(金璟載), 송봉우(宋奉瑀) 등 몇 사람만 다소 건강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병세들은 다 그다지 중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특히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조선 사람이면 형무소라는 그곳을 너무나 등한시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최근 형무소의 그 죄수에 대한 태도는 더욱 냉정할 뿐 아니라 도무지 인간 취급을 안 한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조선이 아니면 과연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의식 거주가 모두 인간 대우가 아니라고 나는 여러 번 형무소장을 면회하여 교섭하고 항의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101명 중에 아직도 47인이나 남았습니다 하더라.
<원문>
사오인(四五人)이 불건강(不健康)하고
기타(其他)는 대개건강(大槪健康)
복역중(服役中)의 공산당피고소식(共産黨被告消息)
◇만기출옥(滿期出獄)한 이영민씨(李榮珉氏)
뎨일차 조선공산당사건(朝鮮共產黨事件)으로 그동안 서대문형무소(西大門刑務所) 차듸찬 철창안에서 신음하는 리영민(李榮珉) (사팔(四八)씨는 지난 이월십오일에 경성디방법원에서 징역 일년륙개월의 판결(判决)을 밧고 그동안 복역하다가 지난 십일월에 은사(恩赦)를 닙어 일개월 남어지의 감형(滅刑)이 되어 작이십팔일 오전 닐곱시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만긔출옥(滿期出獄)이 되엿는데 씨는 감옥에 잇섯든 이만큼 수척하엿스나 그러나 건강에는 그다지 큰손상이 업섯는 모양으로 재감중의 감상(减想)을 들으면
별안간에 별 감상이 업슴니다만은 말하자면 이세상에 나온것이 나로서는 그다지 깃부지 안습니다(중약(中畧)) 역시 마찬가지 임니다. 그리고 방금 재감한 동지들은 대개 다건강한 모양이나 그러나 그중에 권오설(權五卨) 민창식(閔昌植) 김유성(金有聲) 김경재(金璟載) 송봉우(宋奉瑀)등 몃사람만 다소 불건강함니다. 그러나 병세들은 다 그다지 중하지는 안습니다』 그리고 내가 특히 부탁하고 저하는것은 조선사람이면 형무소(刑務所)라는 그곳을 넘우나 등한시(等閑視)하지말자는 것임니다. 최근 형무소의 그 죄수(罪因)에 대한 태도는 더욱 랭정할뿐 아니라 도모지 인간취급(人間取扱)을 안한다는 것이 큰문뎨입니다. 조선이 아니면 과연 볼 수 업슬것이라고 생각됨니다. 의식거주(衣食居住)가 모다 인간대우가 아니라고 나는 여러번 형무소장을 면회하야 교섭하고 항의 한 일이 잇섯습니다. 그리고 우리 일백한 사람 중에 아즉도 사십칠인이나 남엇슴니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