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 완료) 조선공산당 피고 권오설 병세 위중(동아일보 1928.08.01)

김찬휘
2025-05-13
조회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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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산당 피고 권오설(權五𥜽) 병세 위중

신장염으로 중태에 빠져 

중병감(重病監)에서 치료 중 

조선공산당 사건의 중요 인물로 시내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 중에 있는 권오설(權五卨)은 얼마 전부터 감옥에서 얻은 신장염(腎臟炎)으로 오랫동안 신음하던 중 최근에 이르러서는 병세가 더욱 위중하여 방금 동 형무소 안 중병감에서 치료를 하는 중이라는데 동 피고는 영치금(領置金) 같은 것이 없어서 주사 한 대도 맞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제 동 사건을 담임하였든 김태영 변호사는 현금 15원을 차입하여 방금 치료를 하는 중 이곳은 의료의 설비가 충분치 못함은 물론 그밖에 여러가지 불편한 것이 많음으로 치료가 매우 곤란할 모양이라더라.


<원문>

朝鮮共產黨被告(조선공산당피고) 

權五𥜽病勢危重(권오𥜽병세위중)

신장염으로 중태에 빠저 

重病監(중병감)에서 治療中(치료중) 

조선공산당(朝鮮共產黨) 사건의 중요 인물로 시내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중에 잇는 권오설(權五卨)은 얼마전부터 감옥에서 어든 신장염(腎臟炎)으로 오랫동안 신음하든 중 최근에 니르러서는 병세가 더욱 위중하야 방금 동형무소 안 중병감에서 치료를 하는 중이라는데 동피고는 령치금(領置金) 가튼 것이 업서서 주사 한대도 맛기가 어렵기때문에 재작 일동 사건을 담임하얏든 김태영 변호사는 현금 십오원을 차입하야 방금 치료를 하는 중 이곳은 의료의설비가 충분치 못함은 물론 그밧게 여러가지 불편한것이 만홈으로 치료가 매우 곤난할 모양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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