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 완료) 경관불기소 사건 금일에 정식 항고(동아일보 1927.11.18.)

김찬휘
2025-04-03
조회수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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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불기소 사건 금일에 정식 항고

어제는 공판이 분주해 못하고 

검사 태도를 엄중히 감시 

조선공산당사건의 피고 중 권오설(權五卨) 외 네 사람이 종로서 고등계 삼륜경부(三輪警部)이하 네 경관을 걸어 경성지방법원 검사국에 고소한 폭행능학독직(暴行凌虐瀆職) 고소 사건은 결국 원교검사(元橋檢事)의 손으로 불기소(不起訴)가 되었음으로 고소인을 대리하여 활동하든 변호사단에서 다시 모든 증거를 종합하여 가지고 경성복심법원 검사국에 항고를 하려고 준비 중이라 함은 기 보도와 같고 이 항고 수속은 마음으로는 7일에 하기로 작정하였든 바 이날이 공산당사건 공판이 개정된 날일 뿐 아니라 증인 재신청(再申請) 기타 여러가지 문제가 많아서 틈이 없었음으로 드디어 정식 항고를 못하였다는데 변호사단에서는 금일 중에 정식 항고를 제출하리라는데 금 후에도 검사의 태도를 엄중히 감시하리 하더라.


<원문> 

警官不起訴事件(경관불기소사건) 今日(금일)에 正式抗告(정식항고)

작일은 공판이 분주해 못하고 

檢事態度(검사태도)를 嚴正監視(엄정감시) 

조선공산당사건의 피고중 권오설(權五卨)외 네 사람이 종로서고등계 삼륜경부(三輪警部)이하 네 경관을 거러 경성디방법원 검사국에 고소한 폭행능학독직(暴行凌虐瀆職) 고소사건은 필경 원교검사(元橋檢事)의 손으로 불기소(不起訴)가 되었슴으로 고소인을 대리하야 활동하든 변호사단에서 다시 모든 증거를 종합하야 가지고 경성복심법원 검사국에 항고를 하랴고 준비중이라 함은 긔보와 갓거니와 이 항고 수속은 작심 칠일에 하기로 작뎡하엿든바 이날이 공산당사건 공판이개뎡된 날일뿐 아니라 증인 재신청(證人再申請) 긔타 여러가지 문뎨가 만하서 틈이업섯슴으로 드디어 정식 항고를 못하엿다는데 변호사단에서는 금일 중에 정식 항고를 뎨출하리라는데 금 후에도 검사의 태도를 엄정 감시하리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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